오랜만에 쓰는 티스토오리~
어제 다녀온 디저트 가게가 넘나 맛있어서 갑자기 필받고 쓰는 중^^
문정동 디저트 가게 앞으로 다 뽀개주겠어!!
인터넷 검색해서 찾아넨 이그렉!
휘낭시에 맛집이라고 해서 일단 찾아감
주소 : 서울 송파구 송이로36길 27 (문정역 2번 출구에서 약800m)
운영시간 : 목, 금, 토, 일(*일요일은 2,4째주만 영업) 12시~22시
작고 아담한 가게였음
igrek 무슨 뜻인지 궁금!!!
네이바 사전 찾아봐도 안나오는데 무슨 뜻일까??
호기심과 궁금증은 많지만 적극적으로 찾아보지는 않는편^^
다음사전에서 찾으니까 폴란드어라고 나오는데
맞는지는 확실히 모름^^
어쨋든,
오후 4시 넘어서 가니 솔드아웃된 디저트들이 꽤 있었다ㅠㅠ
쿠키 같이 생겼는데 쿠키가 아니라 스콘이었다.
플레인스콘, 초코스콘만 남아있고 홍차스콘은 솔드아웃!!
담에 가면 홍차스콘 꼭 츄라이 해보고 싶다.
마들렌도 거의다 팔렸…..ㅠㅠ
친구가 파운드케이크 먹고 싶다고 해서 밀크티 파운드도 하나 겟!
마들렌 별로 안좋아해서 안담았는데 과거의 나 매우 혼내고 싶다! 저거 하나 남은거 안담고 뭐했냐;;;
케이크도 너무 탐스러워!!!!
마이 훼이보릿!! 딸기생크림케이크도 하나 담구요!!!
타르트, 펌킨파이 등등 여러 케이크류들이 냉장실 안에서 반겨주는 중
케이크류도 꽤 빈 접시가 많았다.
담엔 꼭 12시 오픈시간에 오겠숩니다!!
하트 마카롱이라니!!! 마카롱은 정말 작았다!
딱 한입거리 처럼 보였다.
동물친구들도 입장 가능한 팻 프랜들리 베이커뤼!!
일단 오늘 산 디절트는
딸기생크림케이크, 초콜릿스콘, 휘낭시에, 파운드!!
이제부터 디저트 본격 리뷰를 시작하지!!
1. 피낭시에(휘낭시에) : 2000원
크기는 다른곳보다 작은느낌이다.
휘낭시에 온전한 모습은 사진에 담지 못했다^^
휘낭시에 두번인가 먹어봤는데(나름 맛있는 빵짐에서) 먹고나서 음,,,,
담엔 그냥 먹지 말아야지 내스타일 아니네 했는데
여기 휘낭시에는 지인~~~~~~짜 존맛탱이다!!!
진짜 맛있다!! 이거 10개 먹을 수 있을듯!!
겉은 바짝하고 속은 촉촉!! 겉바속촉의 그 자체이다!
재구매 의사 1000000%이다.
이번 주말에 ㄷㅏ시 가서 먹을꺼얍!!!
2. 딸기 생크림 케이크 : 6500원
좀 비싼거 아닌가? 한조각, 한입거리인데? 라는 생각을 했지만
마이 훼이보릿이기 때문에, 그리고 딸기철에는 딸기 케이크를 먹어야 하기 때문에(?)
구매 함.
근데…………. 정말 너~~~어무 맛있다.
시트는 완전 촉촉하고 크림도 완전 맛있고….
진짜 이건 홀케이크 숫가락으로 퍼먹고 싶다.
같이 먹은 친구도 너무 맛있다고 했다.
친구와 나의 딸기케이크 맛있는 기준이 수원에 듀커플(DU COUPLE)인데
친구는 거기보다 더 맛있다는 극찬을 하였다.
시트가 정말 촉촉하고 크림도 진짜 맛있고 딸기는 뭐 말해 뭐해!
3. 초콜릿 스콘 : 3100원
쿠키처럼 생겼는데 스콘이다. 홍차스콘 먹고 싶었는데 다 팔려서 초콜릿 스콘으로 집어왔다. 쿠키와 스콘의 중간 같은 느낌이었다. 통통하고 살짝 촉촉한 쿠키같기도 하고 좀 얇고 일반 스콘보다 덜 퍽퍽한 스콘 같디고 한 느낌적인 느낌.
나의 인생스콘을 따라 올수는 없지만 그래도 가격대비 무척 괜찮았고 모든 사람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 했다.
일단 여기 사장님 맛잘알 느낌이 난다.
이그렉에서 모든 메뉴를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다 맛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4. 밀크티 파운드 : 3000원
홍차향이 훅 들어오는 파운드였다. 원래 파운드 딱히 좋아하지는 않는데 친구가 먹고싶다고 해서 인심쓰듯 하나 담았다^^^(하지만 친구는 이거 안먹고 짐에감)
혼자 다음날 밀크티 파운드 먹었는데, 홍차향 진짜 많이 나고 그렇게 퍽퍽하지 않고 적당히 촉촉한 파운드였다.
총평
전체적으로 디저트 다 맛있는 느낌이다. 이번주에도 또 갈꺼다. 문정동 사는 사람들은 한 번 방문하면 다 자주 갈 것 같은 훌륭한 디저트 베이커리 집이다.
내가 구매한 네 개의 디저트 중 가장 맛있는 순으로 줄을 세워보자면,
딸기 생크림 케이크 > 휘낭시에>>>>스콘, 파운드 순이다.
스콘이나 파운드가 맛 없다는게 아니라, 케이크랑 휘낭시에가 진짜 너무너무 맛있다는 뜻이니 오해 없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