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 오늘(10/20) 주가 너무 빠져서 멘탈 잡으려고 하는 공부^^
10월 5일 키움증권, 이동욱 연구원님이 쓰신 자료 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만 발췌한 내용
SK아이이테크놀로지
2025년 분리막 생산능력, 40억㎡ 증가 전망
- 동사의 분리막 생산능력은 2016년 2억㎡에서 2021년 14억㎡로 7배 증가, 2025년에는 40.2억㎡로
추가적으로 3배 이상 증가할 전망임.
- 이에 공격적인 신증설로 인하여 동사의 EBITDA도 올해 3,000억원 수준에서 2025년 1.4조원에 육박할 전망임.
Tier 1 습식 분리막, 경쟁력 유지 전망
- 동사는 Tier 1 습식 분리막 시장에서 점유율 26.5%로 세계 1위를 차지함.
- Tier 1 분리막 시장은 테슬라, 폭스바겐, 르노닛산, 포드, 현대기아차 등 선두권 업체들이 생산하는 전기차에 공급되는 프리미엄 분리막 시장임.
- 동사를 비롯 Asahi Kasei, Toray 등 고품질 분리막을 생산할 수 있는 소수 업체들만이 진입해 있고, 고성장이 예상되며 마진이 높은 특징이 있음.
- Tier 1 시장은 전체 전기차용 습식 분리막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8년 44%에서 2025년 69%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
- 수요 증가로 2023년부터 공급 부족이 예상됨. 제품 ASP 또한 높은 시장으로, Tier 1과 기타 업체들에 공급되는 분리막 평균가격 격차는 작년 약 60%였으나, 2025년에는 97%까지 격차가 벌어질 전망.
- 한편 분리막 두께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면서 균일한 품질을 구현하는 축차연신 기술, 열과 충격에도 변형을
최소하는 분리막 코팅 기술 등 차별화된 독자기술 보유도 높은 ASP 형성에 기여하고 있음.
분리막 공정별 수요 전망
습식 분리막, 전체 시장 성장 주도 예상
- 세계 분리막의 수요를 공정별로 나눠볼 경우, 전체 시장의 성장은 습식 분리막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
- 공정 상의 차이로 인하여 습식 분리막은 건식 대비 박막화가 유리하며, 최근 배터리 연구개발의 방향이 동일한 부피의 배터리 내에서 더 높은 출력과 더 높은 용량을 탑재하는 것이기 때문임.
- 최근 적용처별 분리막을 살펴볼 경우, 단위 부피 당 출력과 용량이 중요한 EV용 배터리, IT기기용 배터리에는 습식 분리막이 우선적으로 채용되고 있으며, 지상에 설치되어 물리적인 자유도가 높은 ESS의 경우에는 건식 분리막이 우선적으로 채용되고 있음.
- 세계 건식 분리막 수요는 2018년 15억㎡에서 2025년 45억㎡로 연평균 17.7% 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습식 분리막 수요는 2018년 22억㎡에서 2025년 113억㎡로 연평균 26.0% 성장하며, 전체 시장 수요의 약 71.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
Tier 1 업체 분리막 시장 점유율, 2018년 44.2%에서 2025년 69.4%로 증가 전망
- Tier 1 업체가 향후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
- Tier 1 업체들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Panasonic, CATL 등의 선도 배터리 업체를 주요 고객으로 두고, 이들 고객사의 공격적인 Capex에 맞춰 생산능력 확장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음.
- 한편 중국 내 EV 육성 정책 기조에 따라 무분별하게 산업에 진입한 기타 업체들은 제품 생산기술 및 품질 열위로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지 못해 최근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통폐합 등 산업 재편이 발생하고 있음. 이에 중장기적으로 산업 내에서 Tier 1 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높아질 전망.
- 특히 2018년 세계 습식 분리막 시장에서 44.2% 비중을 차지했던 Tier 1 분리막 시장 점유율은 2025년 69.4%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
분리막 기술 개발 및 진입장벽
코팅 분리막의 수요 증가 전망
- 분리막의 개발 기술의 경우 최근 배터리 생산업체들은 고강도, 고온저수축, 고투과(저저항) 등의 기존 물성뿐만 아니라, 넓이, 두께 균일성, 품질 균일성까지 다양한 스펙을 요구하고 있음.
최근에는 주행거리 이슈로 인해 동일한 부피의 배터리 내 용량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해짐에 따라, 분리막의 박막화가 주요한 기술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음. 따라서 기본 물성의 기준을 맞추면서, 박막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음.
- 한편 폴리머 전지의 경우 다공성 고분자막 표면에 세라믹 입자층을 코팅한 강화 분리막을 사용하는데, 고온에서도 분리막의 기계적 수축을 방지해 내구성과 내열성을 높여 줌.
분리막 기술 변화 움직임
- 세라믹 코팅은 안정성과 내열성을 높이고, 기공이 막히거나 출력이 저하되는 단점을 최소화해 줌. 원가 이슈로 인해 세라믹 코팅 분리막 적용을 미루고 있는 전기차용 각형 전지는 올해부터 세라믹 코팅 소재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 2023년경에는 물 기반 세라믹 코팅 기술이 시도될 수 있음.
-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리튬메탈 음극재 상용화 시기를 대비해 덴드라이트가 분리막을 통과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전도성 유리 분리막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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