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소재주 급락으로 멘탈 잡으려고 하는 공부!!
KB증권 이창민 연구원님 코멘트 확인
테슬라가 배터리를 NCA 에서 LFP로 바꾼다. 테슬라에 NCA 배터리는 파나소닉에서 하고 있음. (파나소닉 타격)
한국은 NCA 납품 없음. (타격없음)
LFP배터리 사용 전기차 : 저가용, 단거리용
리튬이온배터리 사용 전기차 : 장거리용
테슬라의 LFP 배터리 채용 확대 뉴스로 2차전지 소재 업체 주가 하락 중
- 10월 21일 11시 기준 국내 2차전지 소재 대표 기업인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각각 7.3%, 6.0% 하락 중.
-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 : 전일 테슬라 실적발표 행사에서 자사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의 NCA (니켈, 코발트, 알루미늄) 배터리를 LFP (리튬인산철) 배터리로 교체하겠다고 언급한 영향으로 파악
- LFP 배터리의 경우 NCA와 NCM 등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가격이 저렴한 것이 장점
- 배터리 교체 이유 : 1)최근 주요 원자재 가격이 많이 상승해 원가 부담이 늘어남, 2) 완성차의 출고가를 유지하면서도 생산 단가를 낮춰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선택
- LFP 배터리는 중국 CATL과 BYD 등이 주로 생산
- 테슬라는 이미 중국 및 아시아태평양 일부 지역에서 LFP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을 판매하고 있음.
- 이번 발표로 인해 향후 서구권에서 판매되는 해당 모델에도 CATL의 LFP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
- 기존에 NCA 배터리를 공급해온 파나소닉의 직접적인 타격이 예상.
LFP 배터리 채용 확대는 국내 업체들의 펀더멘털 훼손 요인이 아니다
- LFP 배터리의 경우 단가가 낮은 것이 장점
- 동일 에너지 밀도 기준으로는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부피가 크고 무게가 무거워 주행거리가 짧은 것이 단점
- CATL과 BYD는 최근 CTP (Cell-to-Pack) 기술을 통해 양극재의 탑재량을 늘리는 방법으로 주행거리를 300~400km 수준까지 확보했지만, 양극재 자체적인 성능 개선은 향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LFP 배터리의 추가적인 성능 개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 반면 리튬이온 배터리의 경우 니켈 비중을 늘리고, 코발트 비중을 줄이는 하이니켈 트렌드로 나아가면서 주행거리는 늘어나고, 제조원가는 낮아지고 있다.
- 기존에 시장에서 예상하던 대로 보급형 차량은 LFP 배터리, 중/고가 차량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는 방향성이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 따라서 금일 발생한 이슈는 중/고가 전기차를 타깃으로 하는 국내 2차전지 밸류체인 업체들의 펀더멘털 훼손 요인이 아니라고 판단.
'주식리포트뽀개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소차 관련주 (상아프론테크, 효성첨단소재, 비나텍, 일진하이솔루스) (0) | 2021.10.22 |
---|---|
IPO 관련, 엔켐 (해외 진출과 성장에 가장 적극적인 전기차 전해액 전문기업) (0) | 2021.10.22 |
[리포트 뽀개기] 에코프로비엠, 앞으로 더 기대된다! (0) | 2021.10.21 |
[리포트뽀개기] SK아이이테크놀로지 : 세계 습식 분리막 1위 업체 (0) | 2021.10.20 |
[리포트뽀개기] 2차전지, 피할 수 없는 소재 국산화 (0) | 2021.10.18 |